오랜친구의 결혼식에 초대 받아 정장을 빌려입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추천 받아 대여신청을 하면서
그냥 싸게 대여해주는 업체인가보다 하고 생각했는데,
택배를 받고 난 후 영리업체가 아닌 걸 알았습니다.
덕분에 결혼식에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기증해주신 분과 열린옷장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2년 10월 23일
대여자 신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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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사실 열린옷장은 정장을 싸게 대여하는 곳이 맞습니다. 그렇지만 '그냥'은 아니고, 구구절절하게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곳이에요. 기증자님의 기꺼운 기증으로 꽉 찬 옷장과, 자신의 이야기를 나눠주는 기증자와 대여자의 마음, 그냥 대여업체가 아니라는 점을 자랑스러워하는 옷장지기들까지. 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이 담겨있습니다. 사실 그런 내색을 잘 못하는 게 저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입니다.
어떻게 택배상자로 열린옷장의 비영리함을 알아보셨을까요. 호기심을 못 이긴 도빈 옷장지기가 전화를 걸었어요. "사이즈가 잘 맞고, 정장 퀄리티가 좋아서 기분이 좋고 신기했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저렴한 가격에 기대하지 못했던 서비스를 보고 놀라신 게 아닐까요. 그런 걸 가능하게 하는 구구절절한 이면도 봐주신 것 같다며 생각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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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정장의 달 11월
쉴틈 없이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택배 포장을 하고, 여기저기서 저희를 찾는 이가 많은 어느날이었어요. 퇴근 후 친구들과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요. 오늘 너무 바빴다고 투정을 부리는 중에 알게 되었어요. 11월이 시작되었더라고요? 11월은 열린옷장이 꼭 필요한 정장의 달입니다. 바쁘게 지나간 11월,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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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입다 21% 파티 참여!
열린옷장은 일상생활에서는 불필요한 정장을 구매하기보다 합리적으로 공유하는 것을 권장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입다는 지속가능한 의생활로 '다시입기'를 제안하는 활동을 하는 비영리스타트업입니다. 옷장속에 안 입는 옷의 평균 비율이 21%라고 해요, 그 21%를 교환하는 21%파티에 열린옷장도 참여해봤습니다! 장르는 다르지만 옷장 속 잠자는 옷을 깨우는 동지를 만나고 왔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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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요 현수님 :)
11월에는 새옷지기 현수님을 맞이했습니다. 사회활동과 패션, 지속가능한 패션에 관심이 깊은 현수님은 빠르게 열린옷장에 적응하는 것 같아요. 대표 옷장지기 피셜, 수선영재라는 별명까지 갖게되었습니다. 볼 때마다 새로운 현수님을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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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기증을 기다려요!
11월은 늦도록 추위가 오지 않더니,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코트를 찾는 분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가난은 겨울옷에서 티가 난다'고 했던 작은아씨들의 대사를 아시나요? 코트값을 보고 작아진 적이 있어서 크게 공감한 기억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열린옷장에서 코트값 우습게 여길 수 있도록 기증에 함께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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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식탁에 함께 해주세요! 😉
내공식탁은 청년기 핵심고민인 직무고민, 진로고민, 취업준비고민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는 멘토링 프로그램입니다. 님도 내공식탁의 내공멘토가 되어주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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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온 편지 톱 10 👑
11월, 열린옷장에 어떤 아름다운 이야기가 전달되었는지 소개해드릴게요. 감사와 응원을 전하는 빛나는 문장들을 보며 제가 느꼈던 작은 위로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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